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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아시아 증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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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아시아 증시 상승 마감

호주 중앙은행(RBA) 시드니 본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중앙은행(RBA) 시드니 본사. 사진=로이터
호주 중앙은행(RBA)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아시아의 대부분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코스피는 1.8% 상승한 2,341.78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750.95로 전거래일보다 3.9% 올랐다. 이 중 SK하이닉스와 네이버는 각각 3.82%와 3.4% 상승했다.
한국 6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6% 올라 예상치 5.9%보다 높았고 199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와 토픽스지수는 각각 1%와 0.5% 오른 26,423.47과 1,879.12로 장을 마무리했다.

일본 지분은행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월의 52.6에서 54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기준금리를 인상한 호주에서 S&P/ASX 200지수는 6,629.3으로 전거래일보다 0.25% 올랐다.

호주 RBA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이날 기준금리를 1.35%로 0.5%포인트 인상했고, 3개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93% 상승한 14,349.20으로 장을 닫았다.
홍콩 항셍지수는 0.1% 오른 21,853.07로 거래를 마쳤지만, 항셍테크지수는 0.47%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소폭 하락했고 각각 3,403.57과 12,973.11로 거래를 마쳤다.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화상 회담을 가져 거시 경제 관련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이르면 이번주에 대중 관세를 완화할 전망이다.

미국원유 선물 가격은 아시아 증시 오후 거래에서 1.4% 올라 배럴 당 109.95달러(약 14만3604원)로 거래됐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 당 113.29달러(약 14만8070원)로 0.19% 하락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