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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부동산 그룹 캐피탈랜드, 글로벌 숙박기업 오크우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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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부동산 그룹 캐피탈랜드, 글로벌 숙박기업 오크우드 인수

코로나 펜데믹 종료 이후 글로벌 관광 수요 회복 대응

싱가포르 부동산 그룹 중 하나인 캐피탈랜드.
싱가포르 부동산 그룹 중 하나인 캐피탈랜드.
싱가포르 최고의 부동산 그룹중 하나인 캐피탈랜드 투자운용(CapitaLand Investment)이 글로벌 부동산 업체인 오크우드 월드와이드(Oakwood Worldwide) 인수로 아파트 숙박 서비스 사업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오크우드 월드와이드는 동남아시아와 중국에서 북미까지 1만5000개의 서비스 아파트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캐피탈랜드 그룹의 계열사인 애스콧(Ascott)은 그룹의 수익 창출 원동력으로, 이 거래를 통해 15개국에서 임대아파트 1만5000채를 확보했다.

애스콧이 싱가포르 국영 투자자 테마섹(Temasek)의 부동산 계열기업인 메이플트리 인베스트먼트(Mapletree Investments)로부터 오크우드 월드와이드를 비공개 가격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거래는 9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아시아의 저명한 브랜드인 오크우드에 대한 거래는 캐피탈랜드의 수익 중 4분의 1을 창출하는 부문을 강화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제한이 종료됨에 따라 비즈니스 및 관광 여행이 회복될 전망이 열리면서 캐피탈랜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애스콧은 개발 중인 부동산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13만5000채의 서비스 아파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크우드는 수천개의 중급 및 고급 숙박 시설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인수로 애스콧의 포트폴리오는 11% 늘어난 15만채로 동남아에서 5700채, 중국에서 3100채, 일본과 한국에서 2200채가 추가되었다. 오크우드는 또한 중국의 칭다오, 방글라데시의 다카 및 미국의 워싱턴 등과 같이 애스콧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에서도 숙박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캐피탈랜드의 숙박 운영은 12월에 마감된 회계 연도의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수익)에서 회사 수익 17억1000만 달러의 26%를 제공했다. 이 그룹은 2018년 인도네시아 타우지아 호텔 매니지먼트(Tauzia Hotel Management)의 거래를 포함해 인수를 통해 이 부문에서 입지를 확대했다.

캐피탈랜드의 숙박 부문 최고 경영자 케빈 고(Kevin Goh)는 보도 자료에서 "우리의 보완적인 발자국과 제품 제공을 고려할 경우에 애스콧과 오크우드 사이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다"라고 자평했다.

그는 "우리는 특히 동남아시아, 북아시아 및 북미 시장에서 오크우드 브랜드의 강력한 명성과 유산을 기반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