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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시아 휴전 선포 가능성 CNN 보도,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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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시아 휴전 선포 가능성 CNN 보도,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러시아 돈바스 75% 점령 푸틴 목표 달성 "눈앞”

러시아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러시아가 곧 우크라 전쟁 휴전을 선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에 독립기념일 휴일로 휴장 중인 뉴욕증시가 환호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 암호화폐도 요동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등 암호가상화폐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엘살바도르는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집중매수하고 있다.

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다시 2만달러선에 육박했다.러시아 휴전 소식에 저가 반발매수가 나오면서 암호화폐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 상승한 5,954.6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0.9% 오른 7,232.65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도 0.1% 뛴 3,452.42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 내린 12,773.38로 마무리됐다. 기록적인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에 의해 초래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낙관론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CNN은 5일 방송에서 돈바스를 러시아 영토로 만들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목표가 가까워졌다면서 러시아가 휴전을 선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돈바스 지역을 장악한만큼 유리한 조건에서 휴전을 하겠다는 것이다.

CNN은 이 방송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의 최후 보루로 꼽혔던 리시찬스크를 점령해 루한스크주를 완전히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웃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까지 공략하며 돈바스(루한스크+도네츠크) 전체를 장악할 채비도 갖췄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으로 이른바 ‘돈바스 해방’을 내세운 러시아가 전쟁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도네츠크를 둘러싼 공방전이 전황을 가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전쟁에서 마저 이기면 선제적으로 휴전을 선포할수 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군도 러시아군의 리시찬스크 점령 사실을 시인하며 “병사들의 생명을 보전하기 위해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리시찬스크 철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신형 무기를 확보하는 대로 탈환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드시 그 땅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이날 도네츠크의 주요 도시 슬라뱐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에도 다량의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최소 6명이 숨지고 15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은 루한스크 전체와 도네츠크의 절반 등을 포함해 돈바스의 약 75%에 이른다.

CNN은 러시아가 선제적으로 휴전을 선포함으로써 전쟁에 대한 책임을 덜고 돈바스 장악이라는 실속도 책기는 일석이조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에서는 진격 계속 주장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 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의 보고를 받고 "'동부군'과 '서부군' 소속 군부대는 사전에 승인된 계획에 따라 작전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동시에 "루간스크주 (전략 도시) 리시찬스크 점령 작전에 참여한 '중부군'과 '남부군' 부대들은 휴식을 취하면서 전투력을 강화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리시찬스크 점령을 통해 루간스크주에 해당하는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영토 장악에 성공한 부대들엔 휴식을, 아직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한 다른 부대들엔 지속적 작전 수행과 성과 확보를 지시한 것이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