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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PMI 51.7로 상승…4개월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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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PMI 51.7로 상승…4개월 만에 처음

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7로 상승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7로 상승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다시 경기 확장 국면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6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달의 48.1에서 51.7로 올라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것이며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50.1보다 높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통계와 달리 차이신은 연해지역에서의 수출 지향적인 소기업에 중점을 두고 통계를 진행하며 차이신의 조사에 나타난 수치는 상대적으로 설득력이 높다.

그러나 6월의 차이신 제조업 PMI는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6월 제조업 PMI와 같은 상승세를 나타났다. 차이신 제조업 PMI 발표 전날 국가통계국은 6월 제조업 PMI가 50.2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생산지수는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반등했고, 신규 수출 주문지수는 지난 3개월 동안의 하락세를 그쳐 상승했다.

또 공급망 중단 사태가 해소되고 있음에 따라 공급업체의 납품 시간이 6월에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고, 취업지수는 3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차이신의 고급 경제학자 왕저는 “포스트 팬데믹의 회복은 현재 경제의 중점이지만 기초는 튼튼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력 시장 부진으로 인해 가정 수익이 악화했고 수요 회복을 억제했다”며 “지원 정책은 코로나19로 영향 받은 근로자, 저소득층 등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라 관련 봉쇄 규제와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있으며 중국 국무원은 5월 하순부터 일련의 경제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중국 경제는 엄격하고 대규모의 봉쇄로 인한 공급 중단 등에서 벗어나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대도시의 역대급 실업률, 부동산 시장 부진, 소비자 지출 약세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우려 등 역풍은 지속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중국 3분기의 경제 상황은 개선될 전망이지만,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하지 않으면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치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당국은 올해의 GDP 성장 목표치를 5.5%로 설정했고, 대규모 봉쇄가 경제를 강타해도 하향 조정하지 않았다.

장즈웨이 핀포인트 자산관리의 수석 경제학자는 “유동 규제가 한층 더 완화함게 따라 경제 활동의 증가세는 7월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추측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