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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장중 주가 4% 반등…시총 다시 564조원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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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장중 주가 4% 반등…시총 다시 564조원으로 올라

TSMC 27일(현지 시간) 주가는 장중 한때 4% 반등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TSMC 27일(현지 시간) 주가는 장중 한때 4% 반등했다. 사진=로이터
글로벌 파운드리업체 대만 TSMC 주가는 지난주 급락했지만 27일(현지 시간) 장중 한때 3% 넘게 반등했다고 대만매체 쥐헝왕(鉅亨網)이 보도했다.

24일 대만증권거래소에 상장한 TSMC 주가는 486대만달러로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이는 TSMC가 2020년 하반기 후에 기록된 가장 낮은 거래가다.

27일 TSMC 시초가는 전거래일보다 10대만달러(약 434원) 높은 496대만달러(약 2만1526원)이며, 장중 한때 4% 넘게 올라 506대만달러(약 2만1960원)로 거래됐고 시가총액이 5000억 대만달러(약 21조7000억 원) 증가해 다시 13조 대만달러(약 564조2000억 원)로 올랐다.

이날 마감할 때 TSMC의 주가 상승 폭은 2.47%로 축소했고, 498.5대만달러(약 2만1634원)로 장을 닫았다. 시총이 12조9300억 위안(약 2485조9218억 원)으로 집계됐다.

TSMC 주가 급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대폭 인상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투자기관과 투자자가 보유한 TSMC 지분 비중은 71%로 집계됐고, 그들이 TSMC 주식을 대량 매도하면 주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

TSMC 6월의 매출은 176억 달러(약 22조6160억 원)~182억 달러(약 23조38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고, 4월과 5월의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추측됐다.

류더인 TSMC 회장은 이달 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동차와 고성능 컴퓨팅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자사 공장은 풀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자사의 연간 매출은 30% 성장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하반기 TSMC는 신주공장과 타이난공장에서 3나노 칩을 양산할 계획이며, 타이난 과학기술단지에서 3나노 칩 생산 공장 4개를 추가 건설하고 있다.

타이난에서 추가 건설한 4개 공장의 규모는 400억 달러(약 51조4000억 원)에 달했고, 이는 TSMC 1200억 달러(약 154조2000억 원)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대만 외에 TSMC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TSMC는 전세계에서 공장 5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에 착공한 일본 구마모토현 공장은 올해에 건설할 5개 공장 중 하나로 알려졌다. TSMC 구마모토 공장은 2024년에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만 신주과학기술단지의 바오산 2나노 공장, 가오슝에서 건설하고 있는 12인치 웨이퍼 공장, 타이난 3나노 칩 공장과 중국 난징공장 확장도 해외에 건설할 5개 공장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TSMC의 시장점유율은 전 분기보다 1.5%포인트를 증가해 53.6%로 상승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