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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분기말 효과로 상승 예상...파월 연설·PCE 물가지수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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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분기말 효과로 상승 예상...파월 연설·PCE 물가지수 변수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모습. 사진=로이터

이번주 뉴욕 주식시장은 지난주의 '약세장 랠리'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과매도 상태에 있어 저가 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다 분기말을 앞두고 각 펀드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따른 주식 수요 역시 주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대통령 재임 16분기 중 취임 이듬해 2, 3분기가 주식시장 흐름 가운데 가장 취약한 분기인데다, 급격한 금리인상 속에 미 경제가 둔화하면서 기업 실적 역시 예상을 밑돌면서 주가가 추가 하락할 여지가 커 추격 매수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충고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29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유럽중앙은행(ECB)가 주최하는 한 포럼에서 연설이 예정돼 있고, 30일에는 연준이 물가지표로 가장 신뢰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도 예정돼 있어 시장이 또 한 차례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다음달 4일 미 독립기념일 연휴로 이번주 후반에는 주식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포트폴리오 조정


이번주가 3분기 마지막 주라는 점이 주식시장 흐름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24일 CNBC에 따르면 JP모건 글로벌 주식전략 책임자인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분석노트에서 이번주 시장 수익률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7%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S&P500 지수는 6.5% 급등세를 기록한 바 있다.

콜라노비치는 이번주가 분기말 주간으로 각 펀드매니저들이 그동안의 주가 급락세에 따른 포트폴리오 변화를 감안해 가격이 크게 하락한 주식들을 대거 사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월말, 분기말, 반기말 포트폴리오 조정이 겹쳐 대대적인 주식 매수가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다.

S&P500 지수가 2분기 들어 14%, 상반기 전체로는 18% 가까이 급락한 터라 펀드매니저들이 주식 투자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1분기 말에도 주가 상승을 부른 요인이기도 하다.

콜라노비치에 따르면 1분기말 S&P500 지수가 약 10% 하락했지만 분기 마지막 1주일 동안에는 7% 급등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주식시장이 현재 과매도 상태에 있고, 현금 비중은 사상최고 수준에 육박하고 있으며 최근 공매도 역시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주식 매수 활동이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3분기 전망은 여전히 불안


그러나 이번주가 지나고 나면 주식시장은 다시 높은 변동성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CFRA의 최고투자전략가(CIS) 샘 스토벌에 따르면 대통령 취임 이듬해 2분기와 3분기는 4년, 16분기 임기 가운데 주식시장이 가장 저조한 기간이라면서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식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라고 지적했다.

스토벌은 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미 중간선거와 이같은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주식시장이 3분기에는 요동칠 것으로 우려했다.

다만 중간선거라 치러지는 4분기, 그리고 이후 2개 분기는 대통령 임기 16분기 가운데 가장 주식시장 성적이 좋은 때라고 스토벌은 강조했다.

CFRA에 따르면 대통령 취임 이듬해 2분기에는 S&P500 지수가 평균 1.9% 하락하고, 3분기에는 0.5% 더 떨어진다.

그러나 4분기에는 평균 6.4% 반등했다.

2차 대전 이후 주식시장 흐름을 추적한 결과다.

한편 이번주 기업 실적 발표는 거의 없다.

27일 나이키가 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29일에는 대표적인 밈주 가운데 한 곳인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B&B)가 실적을 발표한다. 30일에는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으이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