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강공사는 지난 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공황적 매수세가 누그러지면서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했다며 가격 인하 이유를 밝혔다.
회사측은 하락세가 아시아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대만 철강공업협회에 비정상적인 가격 견적이 중국 내 철강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철강공사는 대부분의 열연강판과 코일의 가격을 톤 당 1500대만달러(약 6만5505원) 인하 하기로 결정했으며 냉연코일도 톤 당 1500대만달러 인하한다고 밝혔다.
중국철강공사의 가격 조정 계획에 따르면, 지문 방지 강판과 건설에 사용되는 아연도금강 코일의 가격은 톤당 1200대만달러(약 5만2392원) 인하할 예정이며 가전제품, 컴퓨터 및 기타 기기에 사용되는 아연-갈바나이즈 강철 코일의 가격은 톤당 1200대만달러(약 5만2392원)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