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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퇴 우려 높아져 아시아증시 혼조 마감…유가 약 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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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퇴 우려 높아져 아시아증시 혼조 마감…유가 약 2% 하락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의 23일 주가는 10% 넘게 올랐다. 사진=샤오펑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의 23일 주가는 10% 넘게 올랐다. 사진=샤오펑
23일(현지 시간)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으로써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 시간 22일 “모든 대가를 치르고 인플레이션을 낮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경기가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다음달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혹은 0.75%포인트를 다시 인상할 계획이며, 이르면 11월에야 0.25%포인트를 인하할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후퇴 우려로 인해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5% 하락했고, 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3%와 0.15% 내렸다.

중국 증시와 일본증시 등도 미국 증시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 본토증시에서 선전종합지수는 2.19% 오른 12,514.73으로 마감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3,320.15로 전거래일보다 1.62%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 때 1.31% 상승했고, 항셍테크지수는 2.21% 올랐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알리바바와 샤오펑의 주가는 이날에 각각 7%와 10% 급등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술주 주가가 급등한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중국 대형 전자결제회사와 핀테크산업의 발전 계획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일본 닛케이 2250지수는 소폭 상승한 26,171.25로 장을 닫았지만, 토픽스지수는 1,851.74로 전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22%와 4.36% 떨어졌다. 호주 S&P/ASX 200지수는 1% 가까이 올랐다.

이날 싱가포르는 5월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했다. 싱가포르 5월 근원 CPI는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3.5%와 4월의 3.3%보다 높은 2.6%로 집계됐다.

석유 선물 거래 가격은 지난 한달 동안의 최저가로 떨어졌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2% 하락해 배럴 당 109.6달러(약 14만2973원)로 거래됐고, 미국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 당 103.89달러(약 13만5524원)로 2.14% 하락했다.

철광석 가격은 6개월 만의 최저가를 기록했고, 지난 몇주 동안의 하락 폭은 20%를 넘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