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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봉쇄'에 맥 못춘 일본…공장 활동 뚝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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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봉쇄'에 맥 못춘 일본…공장 활동 뚝 꺾였다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2.7로 떨어져

일본 가와사키에 있는 케이힌 공업단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가와사키에 있는 케이힌 공업단지. 사진=로이터
일본 6월의 공장 활동 증가율은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 방역 규제로 인해 둔화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일본 6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월의 53.3 확장치에서 52.7로 하락했다. 이는 경기 확장 국면을 뜻하는 50을 웃돌았지만, 2월 후에 집계된 가장 낮은 수치다.

4월과 5월의 제조업 PMI 증가율도 각각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 대규모 봉쇄로 인해 중단된 공급망의 압력은 커지고 있어 신규 주문지수는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됐고, 생산 증가율은 3개월 만에 가장 느렸다.

6월 제조업 PMI 예비치가 하락하는 반면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2로 전월의 52.6보다 상승했다.

서비스업 중의 신규 사업은 두달 연속 성장했다.

S&P글로벌의 경제학자 우사마 바티(Usamah Bhatti)는 “일본 민영기업의 사업 활동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업이 2013년 10월 후에 가장 강력한 확산세로 민영부문의 체감경기는 11월 후에 가장 큰 성장 폭을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종합 PMI 예비치는 5월의 52.3에서 53.2로 늘어났다.

그러나 일본 기업들은 여전히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한 압력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사마 바티는 “높은 재료 가격과 인건비 압력을 고객에 전가했다”며 “일본 제품과 서비스 가격은 두달째 역대급인 성장률로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