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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볼보그룹 계열의 건설기계 전문업체 볼보건설기계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로 움직이는 굴절식 덤프 트럭(ADT)의 시험운행에 착수했다고 일렉트렉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볼보건설기계는 지난 2018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완성한 수소연료전지 ADT 'HX04'를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출시한다는 목표로 최근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HX04는 7분30초만에 12kg의 수소를 충전해 4시간가량 운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것으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데다 한 개의 축이 두 개의 휠을 작동시키는 방식이어서 차량의 무게가 트럭 전체에 골고루 분배돼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험한 지형에서 험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