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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 비판한 직원 최소 5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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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 비판한 직원 최소 5명 해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사진=AP/뉴시스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비판하는 메일을 유포한 일에 연루된 직원을 5명 이상 해고했다고 외신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일부 직원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한 머스크의 발언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임직원에 공개 서한을 보냈다. 이 이메일에서 직원들은 "머스크의 행보는 직원들은 당혹스럽게 만든다"라고 말하면서 그가 자신의 발언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직원들은 2016년 발생한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일론 머스크가 책임을 지고 정의롭게 대응해야 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직원 400명 이상이 해당 메일에 동의의 뜻을 표하며 서명했다.

사건이 커지자 그윈 쇼트웰 스페이스X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공개 서한에) 연루된 직원들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치 않은 이메일을 수천 명의 직원들에게 보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달성해야 되는 일이 너무 많으며 이러한 종류의 지나친 행동주의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직원의 수를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최소 5명의 직원이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는 비상장 회사 스페이스X의 지배 주주로 지난해 기준 스페이스X의 주식 약 78%를 소유하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