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현재 120달러를 밑돌고 있는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BofA 글로벌 리서치는 브렌트유 가격의 평균을 2022년이 104.48달러, 2023년은 100달러로 예상했다. 공급문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에 석유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았다.
BofA는 “올해 공급부족이 주요 요인으로 가격이 30달러 상승해 수요가 하루 150만 배럴 감소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을 저지했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의 생산이 하루 1000만 배럴 정도 유지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산유국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의 공급이 증가한다면 내년 수요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