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베르방크는 자사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경제 제재를 이유로 지급대리인인 금융기관이 발행조건으로 정해진 달러지급 절차를 거부했기 때문에 대통령령에 근거해 루블 지급으로 대체했다.
스베르방크는 성명에서 “모든 의무를 이행할 만큼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채권상환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정부는 지난 4월6일자로 스베르방크를 제재대상에 추가했으며 미국 기업과 은행과의 거래를 금지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