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항셍지수는 2% 가까이 하락했고 항셍테크지수의 하락 폭은 3%가 넘었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 텐센트, 샤오펑 등은 각각 2%, 2.48%, 9% 하락했다. 샤오펑은 23일 “1분기 적자는 지난해 1월의 7억8660만 위안에서 17억 위안으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적자 확대가 샤오펑 주가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일본증시는 5월 제조업 성장률이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기 때문에 닛케이 225지수와 토픽스지수는 각각 0.94%와 0.86%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자사 6월의 글로벌 생산량이 10만대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스피는 1.57% 하락한 2,605.87로 장을 닫았고, 호주 S&P/ASX 200지수는 0.28% 떨어져 7,128.80으로 마감했다.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일본제외)는 1.3% 하락했다.
아시아 오후 거래에서 유가는 오전의 하락세가 이어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 하락해 배럴 당 112.3달러(약 14만2059원)로 거래됐다. 미국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 당 109.23달러(약 13만8175원)로 1% 가까이 떨어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