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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폐목재로 강철보다 강한 '힐드 우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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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폐목재로 강철보다 강한 '힐드 우드' 생산

캐나다에서 폐목재를 재활용해 강도 높은 물질로 바꾸는 연구를 발표했다.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캐나다에서 폐목재를 재활용해 강도 높은 물질로 바꾸는 연구를 발표했다. 사진=픽사베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서 폐목재를 강철보다 강한 물질인 '힐드 우드'로 변화시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의 올랜도 로하스와 그의 동료들은 식물 세포벽 안에 있는 접착제 성분인 리그닌을 용해시키고 식물 세포벽에서 발견되는 작은 섬유인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노출시키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같은 조치를 취한 나무의 나노 섬유들은 서로 결합해 강철보다 강한 기계적 특성을 가지게 된다.
테스트 결과 새롭게 변형된 목재는 스테인리스강이나 티타늄 합금보다 더 강하고 깨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자스 연구원은 "힐드 우드는 수소결합으로 매우 강하게 결합하는 특성을 가진 셀룰로오스의 고유 특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조치를 취한 목재의 강도가 일반 목재의 5배에 달한다.

로자스와 팀원들은 "해당 연구에서 사용하는 공정이 목재 가공에서 매우 일반적이며 확장성이 크다"고 강조하며 이 조치가 실용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형된 목재는 기존에 사용한 목재를 재활용 할 수 있어 기후나 환경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