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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지속된 논란으로 테슬라 브랜드 가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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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지속된 논란으로 테슬라 브랜드 가치 '위협'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 사진=AP/뉴시스
일론 머스크의 최근 논란들이 테슬라 브랜드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19일(현지 시간) 2016년에 제트기에서 승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한 보도가 외신을 통해 보도되었다. 일론 머스크는 제기된 성추행 논란에 대해 그런 주장을 한 사람은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

또 그는 최근 트위터에 민주당이 "분열과 증오의 정당"이며 "이제 민주당 대신 공화당에 투표할 것"이라고 게시하면서 많은 논란을 유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주 S&P 500 ESG 지수에서 제외되었는데 이유는 회사 내 지속적인 인종차별과 테슬라 차량의 충돌 사고 문제 때문이었다. 머스크는 이러한 결과해 극렬히 반발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등급을 "사기"라고 불렀다. 그는 ESG 지수에어떻게 석유 및 가스 생산자를 추가하면서 전기 자동차 회사를 떨어뜨릴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그의 '트윗'은 또 사회면을 장식했다.
머스크는 한때 트위터에서 주목을 끄는 발언을 게시하며 회사 가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되는 발언이 계속되면서 머스크의 이러한 행동이 테슬라의 가치를 훼손시키는게 아닌지 우려를 가지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트위터 인수 사건 후부터 그의 발언에 불쾌감을 느꼈다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을 우려하고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 브랜드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호감도가 자동차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기차가 가장 잘 판매된 지역은 좌파(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이다. 그런데 머스크가 최근 민주당을 극렬히 비난하며 소비자들과 테슬라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됐다.

일부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지나치게 산만하게 보인다는 우려를 표명했으며 SNS상에는 테슬라를 보이콧하거나 구매를 취소한다는 글도 올라왔다.

테슬라 투자자 스노우불 캐피탈의 최고경영자 테일러 오간은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에 가장 훌륭한 것이면서 테슬라에서 가장 나쁜 것"이라고 평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