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상하이 정부, 증권거래소 등 846개 금융기관 근무 재개 승인

공유
0

상하이 정부, 증권거래소 등 846개 금융기관 근무 재개 승인

상하이 금융 기관들은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상하이 금융 기관들은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사진=로이터
상하이 정부는 현지의 금융기관 864곳의 근무 재개를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금융 중심인 상하이는 3월 말부터 2020년 후에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봉쇄하고 있다. 예정된 봉쇄 시간은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이지만, 확진자가 대규모 증가함에 따라 봉쇄 기간이 길어져 경제 활동에 큰 타격을 입혔다.

최근 들어 상하이의 대부분 지역은 ‘확진자 제로’ 목표를 달성했고, 봉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상하이 정부는 점차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상하이에 있는 666개 반도체, 자동차 등 생산 기업은 상하이의 생산 재개 ‘화이트 리스트’에 올렸고 순차적으로 생산을 재개하고 있다.

제조업체에 이어 상하이의 금융기관도 근무 재개 승인을 받았다.

상하이 금융감독관리국에 따르면 중국 외환거래센터, 상하이증권거래소, 상하이 선물거래소, 중국 금융선물거래소, 교통은행, 중국 공상은행, 중국 건설은행 등은 근무 재개 ‘화이트 리스트’에 올렸다.

관계자는 “전국 범위 내에서 사업이나 시스템을 운영한 금융기관은 근무를 재개하는 우선적인 대상”이라고 말했다.

또 ‘폐환 관리’로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에 자금 지원을 제공하는 금융기관도 근무 재개의 우선 대상으로 꼽힌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금융감독관리기관은 “상하이 정부는 매주 더 많은 ‘화이트 리스트’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금융회사들이 운영을 재개할 것이다.

중국 교통은행은 “진산구에 있는 지점은 18일부터 영업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교통은행은 “자사가 상하이에 있는 일부 지점은 상하이 방역 상황에 따라 점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러고 공시했다.

3월 하순부터 중국의 금융중심이 봉쇄되는 동안 금융 시스템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2만명의 은행가, 거래원과 기타 직원은 상하이 루자쭈이(陸家嘴)의 사옥 내에서 생활하고 있다.

현재 일부 시민들은 여전히 봉쇄 규제로 인해 주택에 갇혔지만, 상하이 정부는 내달 1일부터 봉쇄를 해제할 예정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