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계정에서 가짜계정이 차지하는 비율이 5% 이하라는 점이 확인될 때까지 트위터에 대한 인수 작업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폭탄 선언이 유명인사의 트위터 가짜계정 문제로 비화된 가운데 머스크 자신에게도 부메랑으로 돌아올 태세다.
허위계정이란 통상 계정 보유자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트윗을 전혀 올리지 않은 계정을 가리킨다.
이들 업체는 또 머스크의 트위터 팔로워 가운데 70% 이상은 최근 3개월간 트윗을 전혀 올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계정은 아니더라도 적극적인 팔로워는 아니라는 뜻이다.
앞서 스파크토로는 조 바이든의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 2220만명이 사용하는 계정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거의 절반인 49.3%가 가짜계정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날 밝히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