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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글로벌 자금, 주식 등 위험자산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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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글로벌 자금, 주식 등 위험자산서 이탈"

달러, 파운드, 엔 등 각국 지폐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달러, 파운드, 엔 등 각국 지폐들. 사진=로이터
글로벌 투자자들이 최근들어 극단적인 위험자산 회피 움직임에 주식, 채권, 머니마켓펀드(MMF), 금 등 모든 위험자산으로부터 자금을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날 EPER글로벌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11일까지 끝난 주에는 애플을 포함한 대형기술주로부터 올해 최대인 11억 달러가 유출됐다. 유출규모는 금융주 26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마이클 하트넷 등 전략가들은 “위험자산으로부터 탈출이 시작됐다”면서 “진짜 항복이란 투자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자산을 매각하는 것”이라면서 애플과 대형기술주, 사모펀드(PE, 미공개), 달러를 예를 들었다. 이들은 가상화폐와 투기적인 기술주의 하락은 바야흐로 인터넷버블과 세계금융위기에 필적한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이번주 만으로 10% 가까이 하락해 약세장에 들어갔다.

BofA가 인용한 EPER글로벌의 데이터에 따르면 11일까지의 주에 주식에서 62억달러가 유출됐다. 채권은 114억 달러, MMF는 197억 달러, 금에서는 18억 달러가 각각 빠져나갔다.

주식중에서는 신흥시장에서 44억 달러가 유출된 반면 미국 대형주는 67억 달러가 유입됐다.

채권에서는 투자적격등급과 고수익 채권, 신흥시장 채권을 합쳐 193억 달러가 유출돼 지난 2020년4월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국채는 2020년 3월이래 최대규모인 115억 달러가 유입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