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우크라군, 도강 작전 중인 러 기갑부대 대대급 전력 격파

공유
0

우크라군, 도강 작전 중인 러 기갑부대 대대급 전력 격파

우크라이나군은 도네츠강에서 도강 작전중였던 러시아 기갑부대를 격파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우크라이나군은 도네츠강에서 도강 작전중였던 러시아 기갑부대를 격파했다.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군은 돈바스 지역에서 도강 작전 중이었던 러시아 기갑부대의 상당 전력과 부교 장비를 격파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Severodonetsk) 서쪽 시베르스키 도네츠 강을 건너던 중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적어도 1개 대대 전술군의 기갑 부대를 잃었고 도강 작전용 부잔교 장비가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공수부대 사령부가 공개한 화면에는 불에 탄 군용 차량 몇 대와 강물에 잠긴 다리 일부가 보였다. 탱크를 포함한 일부 기갑 차량들이 강변에 잠겨 있는 것도 확인 됐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하르키우 남쪽, 이지움, 세베로도네츠크 인근, 슬로비안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에 상당한 군사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남부 항구 마리우폴의 아조브스탈 제철소에 숨어있던 우크라이나 전투원들의 가족들이 행진을 하며 이들의 구조를 외쳤다.

러시아군은 두 달 넘게 포위된 후 거의 러시아에 의해 통제된 도시에서 우크라이나 수비대의 마지막 보루인 제철소를 폭격했다.
이리나 베레슈크 부총리는 현지 TV와의 인터뷰에서 중상자 후송를 시작으로 대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북쪽과 동쪽에서 진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스네이크 섬 주변의 전투가 서부 흑해 해안을 장악하기 위한 전투가 될 수도 있다고 일부 국방 관계자가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작지만 전략적 전초기지인 스네이크섬 인근에서 러시아 해군 상륙정을 파손하고 불을 질렀다.

미국의 민간기업 맥사르가 제공한 위성사진은 우크라이나-루마니아 접경지역인 이 섬 부근에서 미사일에 피격된 러시아 세르나급 상륙정 한 척의 잔해를 보여주었다.

한편 서방국들의 외교적 움직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은 13일 몰도바로의 분쟁 확산 우려 등을 논의하기 위해 독일에서 만나 강력한 통합의 신호를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신청 계획과 스웨덴이 이를 따를 것이라는 기대는 푸틴이 그토록 막으려 했던 서방 군사동맹의 확대를 가져올 것이다.

냉전 기간 동안 그들이 유지했던 중립을 포기하는 것은 수십 년 만에 유럽 안보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