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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럼프 전 대통령 2024년 대선 재출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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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럼프 전 대통령 2024년 대선 재출마 반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차기 대선과 관련해 올린 트윗.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차기 대선과 관련해 올린 트윗. 사진=트위터

트위터에 대한 인수를 확정지은 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해 트위터가 내린 영구퇴출 조치를 거둬들이겠다는 뜻을 최근 밝혀 이목을 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통선 선거 재출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올린 트윗에서 “(국론) 분열 가능성이 적은 후보가 2024년 대선에 나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은 여전히 회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짜뉴스와 혐오발언을 일삼아 국론을 누구보다 많이 분열시킨 정치인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 나서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셈이다. 트럼프는 지난 2020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렸으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패한 바 있다. 현재 공화당 내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