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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테라·루나 결국 신규 거래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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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테라·루나 결국 신규 거래 중단 선언

루나와 테라USD(UST)를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12일(현지 시각) 결국 신규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루나와 테라USD(UST)를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12일(현지 시각) 결국 신규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를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12일(현지 시각) 두 코인의 폭락 사태에 결국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라폼랩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테라 블록체인 시스템의 공식 중단을 선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테라폼랩스는 "블록체인 거버넌스 공격을 피하기 위해 패치를 출시해 적용한 뒤 네트워크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라 블록체인 시스템 폐쇄에 대해 "테라폼랩스가 블록체인에서 신규 거래를 중단한다는 뜻"이라며 "시스템이 종료되는 동안 두 코인의 가격은 움직이지 않게 된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루나는 현재 99.87% 폭락한 0.01달러로 추락했고, 1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 UST는 39센트로 주저앉았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