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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2022년 아시아 스타트업 트렌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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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2022년 아시아 스타트업 트렌드 3가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슈퍼엡 중 가장 강조한 '그랩'. 사진=그랩 사이트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로소프트가 슈퍼엡 중 가장 강조한 '그랩'. 사진=그랩 사이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시아의 미래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하며 6일(현지 시간)에 아시아 벤처기업 트렌드를 발표했다.

제수스 마틴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수석 전략가는 5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이유가 '모바일 퍼스트'인 환경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틴은 2021년 4분기에 아시아가 36%의 글로벌 거래 점유율을 가졌다는 CB인사이트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시아에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마틴은 현재 중국, 인도, 한국에서 유니콘(가치 10억달러=1조원) 이상인 기업이 '매 주'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있다며 아시아의 3가지 주요 트렌드를 주목하라고 말했다.

슈퍼 앱


마이크로소프트가 선정한 아시아 스타트업 트렌드의 첫번째는 슈퍼앱이다. 슈퍼앱은 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포털 형식의 앱이다.

마틴은 슈퍼앱을 통해 단순히 택시를 부르거나 음식을 배달하는 것 외에도 진료 예약을 하거나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음식 배달, 운송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 앱인 그랩(Grab)의 예를 강조했다. 마틴이 꼽은 아시아의 슈퍼 앱은 중국의 위쳇, 인도의 페이티엠, 인도의 고투, 베트남의 잘로 그리고 한국의 카카오가 있다.

마틴은 이러한 슈퍼앱이 "아시아의 더 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품, 서비스, 고용 및 참여 등에 엑세스 할 수 있게 만들어 변화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게임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분야에서 아시아가 이미 세계 최대의 시장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리서치 기업인 니코파트너스는 아시아의 게임시장이 2025년까지 410억 달러(약 50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또한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이 주요 동력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는 특히 클라우드 게임이 아시아 지역에서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게임 특유의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모든 장치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매력적이라는 전망이다.

전자상거래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지막으로 꼽은 아시아 지역의 트렌드는 바로 전자상거래다.

코로나 기간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면서 전자 상거래 판매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추세가 올해 동남아시아에서 계속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등의 조사한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7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을 했다고 분석했다.

마틴은 중국은 이미 전자 상거래가 보편화되어 "원클릭 결제 및 핀테크 생태계"를 만들었다며 전자상거래에 앱과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의 기업들이 본국에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그 영향력은 세계로 번질 수 있다며 "이러한 스타트업은 아시아에서 사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그러나 좋은 아이디어는 항상 세계로 번지고 그 영향력은 전 세계가 모두 느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