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재생 에너지원은 미국 전력 생산량의 23.8%를 차지했다. 풍력 에너지는 11.9%, 태양 에너지는 2.7%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12월과 2020년 12월에 비해 두드러진 증가였다고 3일(현지 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새로운 태양광과 풍력 발전능력은 모두 재생가능 에너지에 의해 전력발전을 현저하게 증가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전력망이 매우 크고 발전소의 수명이 길기 때문에 재생 가능한 발전소에서 나오는 새로운 전력 용량의 100%조차도 재생 에너지 공급의 비율을 약간 증가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2019년 12월과 2020년 12월에는 핵과 석탄 모두 재생 에너지원보다 더 많은 전기를 생산했다. 2021년 12월, 재생 에너지는 핵과 석탄을 모두 제치고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원자력 발전소 20.6%, 석탄 발전소 17.5%에 비해 재생에너지는 23.8%를 차지하는 우위를 점했다.
흥미롭게도, 수력 발전(재생 에너지 공급의 일부)도 그 기간 동안 생산량이 증가했다. 2019년 12월 6.3%, 2020년 12월 6.2%에서 2021년 12월 7.5%로 성장했다.
이것은 1년 내내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지만 12월만큼 좋지 않다. 그 이유는 아마도 매달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이거나 단순히 계절의 변화나 겨울이 풍력에 영향을 미치는 달이기 때문일 것이다.
태양광과 풍력은 미국 전체 전력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2021년 13%, 2019년 9.7%, 2020년 11.6%에서 증가한 것이다.
재생 에너지는 이미 2020년에 석탄과 핵으로 전환되는 교차점에 도달했지만, 재생 에너지는 2020년에 다시 석탄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 수치로 보면 전년도의 21.6%에서 0.6% 감소한 21%였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