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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마켓워치] BofA "주식시장 단기 랠리…'망고 반도체주'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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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마켓워치] BofA "주식시장 단기 랠리…'망고 반도체주' 사라"

회로기판 위에 반도체 칩이 장착된 모습. 사진=로이터
회로기판 위에 반도체 칩이 장착된 모습. 사진=로이터
주식시장이 조만간 단기랠리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됐다. 매수신호가 켜졌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지표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지표가 단기랠리를 예고하고 있다.

BofA는 엔비디아, 마벨 테크놀러지, 브로드컴, AMD, 온 반도체, 아날로그 디바이시스, 글로벌파운드리스 등 이른바 '망고(MANGO)' 반도체 종목 투자를 권고했다.

단기랠리 조만간 시작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장 영향력이 큰 BofA의 시장 지표가 단기랠리를 예고하고 있다.

BofA의 '강세 약세' 지표는 지난주 2.3에서 2.0으로 하락하며 '극도의 약세장' 수준으로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0.5%포인트 금리인상을 예고하는 등 강력한 긴축신호를 보낸데다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극도의 약세장은 매수 신호이기도 하다.

BofA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이같은 매수 신호는 단 8차례에 그쳤다. 가장 최근 매수신호는 2020년 3월이었다. 당시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역사상 최단 기간에 약세장에 들어섰다.
BofA 수석시장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에 따르면 매수신호에 불이 켜진 뒤 석달 동안 글로벌 주식시장은 7.6% 상승했다.

하트넷은 이날 매수신호에 불이 켜졌다면서 3월 주식시장 상승세가 단기랠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트넷은 2000년 이후 15번의 '극도의 약세장'이라는 매수 신호가 켜진 뒤에는 전세계 주가가 석달 뒤 평균 6.1%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망고 사라


BofA는 이날 별도의 분석 노트에서 반도체주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공급망 병목 현상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반도체 종목, 특히 이가운데 '망고' 종목들은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망고는 마벨(MRVL), 브로드컴(AVGO), AMD, 아날로그 디바이시스(ADI), 엔비디아(NVDA), 글로벌파운드리스(GFS), 온반도체(ON)의 주식 심볼명 머리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BofA 애널리스트 비벡 아리야는 이들 망고 반도체 종목들은 탄탄한 수요전망과 일관된 경영에 힘입어 최종수요 시장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리야는 엔비디아, 마벨, 브로드컴, AMD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온반도체는 전기차 비중이 높은 업체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시스는 총마진율이 71%가 넘는 '수익성을 이끄는' 반도체 종목으로 기대를 모았다.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파운드리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수년간의 확실한 수요를 확보한 가운데 마진이 확대되고 있고, 미국과 유럽 각국의 자국내 반도체 생산 확대 추진계획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