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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출우대금리(LPR) 동결에 중국증시와 홍콩증시 상승…유가 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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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출우대금리(LPR) 동결에 중국증시와 홍콩증시 상승…유가 3% 올랐다

중국 인민은행 베이징 본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인민은행 베이징 본사. 사진=로이터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중국의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되자, 중국증시와 홍콩증시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년물 LPR과 5년물 LPR을 각각 지난달과 같은 수치인 3.7%와 4.6%를 유지한다고 공시했다.
금리 동결 소식에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거래에서 0.19% 올랐고, 선전성분지수는 0.89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항셍지수는 1% 올랐다.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헝다그룹·헝다자동차·헝다물업은 이날 거래를 중단한다고 공시했으나 거래 중단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또 홍콩증시에 상장한 텐센트와 넷이즈는 각각 0.99%와 0.64% 하락했고, 알리바바는 2.38% 올랐다. 이로 인해 항셍테크지수는 오전 장중 한때 0.5% 넘게 하락하고 점심시간 휴장 때까지 지난 거래일과 같은 4485.1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증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호주 S&P/ASX 200지수와 코스피는 하락했다.

일본증권거래소는 공휴일로 하루 동안 거래 중단했다.

오전 거래에서 유가는 올랐다. 브렌트원유 선물 가격은 3.04% 상승해 배럴 당 111.21달러(약 13만5020원)로 올랐고, 미국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 당 107.82달러(약 13만904원)로 2.98% 상승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