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큐원의 홈메이드 흑미꿀호떡믹스가 캐나다에서 주요 성분인 땅콩을 라벨에 표기하지 않아 리콜됐다.
미국의 식음 매체 푸드포이즈닝닷컴은 16일(현지시간) 큐원 홈메이드 흑미꿀호떡믹스가 제품에들어간 성분 중 하나인 땅콩이 라벨에 표기되지 않아 캐나다에서 리콜됐다면서 땅콩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이 제품을 먹으면 심각하거나 치명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리콜은 소비자 불만으로 촉발됐다. 캐나다 식품 검사국(CFIA)은 식품 안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품목이 매장 선반에서 제거되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리콜 대상은 400g 상자에 포장된 큐원 수제 흑미꿀호떡믹스로 라벨에 찍힌 UPC 번호는 8 801013 797596로 라벨에 땅콩이 표시되지 않은 모든 코드는 이번 리콜에 포함된다. 이 매체는 땅콩 알레르기가 있고 이 제품을 구입했다면 먹지 마십시오. 안전한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전액 환불을 위해 구입한 매장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땅콩 알레르기는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에 시작된다.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데 경미한 증상으로는 입안이 가렵거나 따끔거림에서부터 콧물, 설사, 위경련, 메스꺼움 및 구토가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에는 인후 부종, 심한 혈압 강하, 현기증 및 현기증이 포함된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