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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해도 '스위프트 제재' 검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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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해도 '스위프트 제재' 검토 안 해

러시아의 스베르방크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의 스베르방크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러시아의 주요은행을 대상으로 한 제재조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로부터 러시아은행을 배제하는 조치를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제제조치 실무작업에 정통한 소식통은 하이테크 기기와 병기용의 러시이제 부품에 대한 무역규제 이외에 특정 러시아 신흥재벌에 대한 제재조치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관계자는 VTB은행과 즈벨방크 등의 대형은해을 표적으로 하는 제재조치가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복수의 관계소식통은 전세계 은행간결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SWIFT로부터 러시아은행을 배제하는 안에 대해서는 유럽국가들의 반대를 받아들여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