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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철강기업 티센크루프, 수요 증가로 '깜짝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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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철강기업 티센크루프, 수요 증가로 '깜짝 실적'

독일 철강회사 티센크루프(Thyssenkrupp) 본사. 사진=티센크루트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철강회사 티센크루프(Thyssenkrupp) 본사. 사진=티센크루트
독일의 철강회사 티센크루프(Thyssenkrupp)가 높은 원자재 가격과 자동차 수요에 힘입어 3분기에는 영업이익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유럽에도 두 번째로 큰 철강 부분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은 늦게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티센크루프의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이자 및 세전이익(EBIT)은 2억6600만 유로(약 3603억 원)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6억9300만 유로(약 9387억 원) 손실과 비교됐다.

잠수함-자동차 분야 주가는 시장 전 거래에서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 분사될 가능성이 있는 철강 사업부는 3분기 EBIT를 1900만 유로로 조정했다. 전년 동기에는 3억900만 유로 적자를 기록했다.

클라우스 키스버그(Klaus Keysber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는 좋은 일이지만 장기 계약 구조상 우리의 수입과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원자재와 철강 가격 상승이 지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이 올 것이다. 나중에 경쟁사와 비교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기 철강계약은 티센크루프의 계좌에 적용되기까지 약 반년이 소요된다. 13년 만에 가장 높은 상반기 세전 이익을 발표한 잘츠기터(Salzgitter) 같은 동종업체들과 차별화된다.

티센크루프는 수년 동안 실적이 저조했던 사업부의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최근 멀티 트랙스 사업부(Multi Tracks division)에 속해 있던 광산장비 사업과 인프라 부분을 매각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