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내 시가총액 연동 특별성과급 받을 가능성 높아

테슬라 측에서는 두 달 안에 그런 일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 시가총액이 6개월의 기간 동안 1000억 달러(약 116조 원) 증가할 때마다 테슬라 170만주를 매입할 수 있는 특별성과급 옵션을 지난 2018년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CNN 등 일부 미국 언론이 올 봄이 끝나기 전에 6개월간 1000억 달러 시가총액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올 초 전망한 바 있다. 예상 시점은 다소 늦춰졌으나 향후 두 달 안에 머스크 CEO가 이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마켓워치는 예상했다.
테슬라도 전날 발표한 공시에서 “앞으로 두 달 내 머스크 CEO의 특별성과급 조건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