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각) "에미레이트항공이 영국 항공사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2019 최고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항공사'에 뽑혔다"며 "올해 2위는 카타르항공이 차지했고 싱가포르항공이 그 뒤를 이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탑승객 20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체 항공여행 경험에 대한 평가 조사를 실시해 전 세계 항공사 순위를 공개했다.
또한 승무원은 싱가포르항공, 청결은 에바항공이 각각 최고 항공사로 뽑혔으며 최고 저비용항공사(LCC)는 에어아시아, 가장 향상된 항공사는 필리핀항공이 선정됐다.
에미레이트항공은 현재 최대 20MB까지 무료 기내 와이파이, 한국어 콘텐츠 포함 약 4000개 다양한 채널로 구성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객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 관계자는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최우수 기내 엔터테인먼트 어워드'를 15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혁신을 선도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