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상원은 이날 찬성 76표, 반대 1표로 '북한·러시아·이란 제재 패키지법'을 통과시켰다.
북한·러시아·이란 제재 패키지법은 이들 3개국에 대한 각각의 제재 법안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하원에서도 찬성 419명, 반대 3명의 압도적 표차로 가결 처리됐다.
이번 법안은 28일 백악관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서명을 거쳐 법률로 확정된다.
대통령은 10일 안에 서명 또는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그러나 거부권 행사 시 필요한 재 의결 정족수(3분의2)를 이미 넘어 압도적으로 통과된 상황이어서 거부권은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