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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M&A] 인텔샛, 채권자와 마찰로 원웹 합병‧투자유치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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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M&A] 인텔샛, 채권자와 마찰로 원웹 합병‧투자유치 적신호

인공위성업체간 합병과 소프트뱅크의 투자

자료=인텔샛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인텔샛 홈페이지
인텔샛(Intelsat)은 채권자들과의 갈등으로 원웹(OneWeb) 합병 및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 Corp) 투자유치에 적신호가 켜졌다. 인텔샛은 16일(현지시간) 인텔샛 자회사들이 발행한 채권의 만기와 인출 마감시간을 각각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채권만기 연장은 15일 17시(현지시간)에서 18일 15시까지이며, 인출 마감시간은 15일 16시59분에서 18일 16시59분으로 연장하는 내용이다.

채권을 발행했던 인텔샛의 관련회사로는 인텔샛잭슨(Intelsat Jackson), 인텔샛컨넥트(Intelsat Connect), 인텔샛룩셈부르크(Intelsat Luxembourg) 등이다.

대상 채권은 앞서 무보증선순위채권을 교환의무가 부여된 새로운 무보증선순위채권으로 교환하기로 했던 채권 등이다.

지난 2월 28일 인텔샛과 원웹은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또한 인텔샛과 소프트뱅크는 합병회사의 신주 발행을 통한 보통주와 우선주에 17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주식매매계약(Share Purchase Agreement, SPA)을 체결했다.

인텔샛은 140억달러 이상의 부채를 안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투자자금은 인텔샛의 과다한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자금이다.

소프트뱅크는 머뭇거리며 인텔샛의 채권 만기연장을 지켜보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인텔샛 채권자의 희망에 선뜻 응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몇 시간까지 기다리다 합병 및 투자계획 포기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인텔샛은 상업용 통신위성 기업이다. 고품질 저비용 동영상과 광대역 서비스를 세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네트워크 기업이다.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원웹 역시 상업용 통신위성 기업이다.

이날 인텔샛의 뉴욕거래소 주가는 4.39%(0.13달러) 내린 2.83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2월 합병 발표 이후 주가는 계속 내리막길이다. 원웹은 비상장기업이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