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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호박사 경제사전] 4차 산업혁명 (Industrial Revolution) 뜻과 유래 사실은, 역사학자 토인비와 다보스포럼 슈바프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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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호박사 경제사전] 4차 산업혁명 (Industrial Revolution) 뜻과 유래 사실은, 역사학자 토인비와 다보스포럼 슈바프의 차이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4차 산업혁명이 주목받고있다.
4차 산업혁명 뜻과 유래 김대호 박사 약력 고려대 교수 매일경제 워싱턴 특파원 중국 인민대 겸임교수 미국 미주리대 교환교수 글로벌 경제연구소장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이미지 확대보기
4차 산업혁명 뜻과 유래 김대호 박사 약력 고려대 교수 매일경제 워싱턴 특파원 중국 인민대 겸임교수 미국 미주리대 교환교수 글로벌 경제연구소장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대선주자들도 한결같이 4차산업 혁명을 논하고 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이란 개념은 경제학적으로나 사회회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용어이다.

4차 산업혁명을 공식적으로 갈파하고 있는 학자는 전 세계에서 클라우스 슈바프가 유일하다.

슈바프는 다보스포럼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있는 비지니스맨이기도 하다.

슈바프는 2015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책을 펴낸 적이 있다.

슈바프에 따르면 1차 산업혁명은 증기, 2차 산업혁명은 전기, 그리고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가 주도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동안의 산업혁명은 증기기관 발명(1차), 전기에 의한 대량 생산과 자동화(2차), 컴퓨터에 의한 정보기술(IT)과 산업의 결합(3차)에 의해 이루어져왔다는 해석이다.

슈바프는 인공지능 등으로 융합의 시대가 열렸다면서 이를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른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통해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 상호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과정의 최적화를 구축하는 산업혁명이라고 말하고 있다.

슈바프는 1차, 2차, 3차와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차이를 생산방식에서 찾고 있다.

1·2·3차 산업혁명에서는 공장자동화가 미리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생산시설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했다면 4차 산업혁명에서 생산설비는 제품과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작업 방식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지금까지의 생산설비가 중앙집중화된 시스템의 통제를 받았다고 한다면 4차 산업혁명에서는 각 기기가 개별 공정에 알맞은 것을 판단해 실행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많은 학자들은 4차 산업혁명론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1차 2차 3차 와 4차의 구분이 애매모호할 뿐 아니라 지나치게 작위적이라는 견해가 적지 않다.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역사학자 토인비가 명명한 것이다.

토인비는 증기기관 이후 수백 년의 패턴 분석을 통해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을 고안해 냈다.

여기에 비한다면 슈바프의 4차 산업혁명론은 아직 생기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일종의 예언서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의 세상이 슈바프의 말대로 과연 인공지능의 의해 전개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