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정보센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7년 경제 성장 목표를 6.5% 수준으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국가정보센터는 경제성장률 목표를 낮춘 이유와 관련 “2017년 경제운용 목표인 구조조정과 한계기업 퇴출, 부채축소, 지방정부 금융불안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성장률 목표를 낮게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거 4년간의 경제개혁 성과가 나타날 경우 6.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국가정보센터는 “내년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예정돼 있고 국내외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성장률이 6.5%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