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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감산에 멕시코·러시아 등 OPEC 비회원국들도 동참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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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감산에 멕시코·러시아 등 OPEC 비회원국들도 동참키로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에 러시아와 러시아 등 11개 비 회원국들도 동참에 나섰다.

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와 멕시코 등 OPEC 비회원국들은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하루 원유 생산량을 55만8000배럴을 줄이는 데 합의했다.

감산 합의 국가는 OPEC 비회원국 중 최대 산유국인 러시아를 비롯해 멕시코와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오만, 아제르바이잔, 바레인, 적도기니, 수단, 남수단, 브루나이 등이다.
앞서 OPEC은 지난달 30일 빈에서 총회를 열고 회원국들이 하루 최대 원유생산량을 120만 배럴을 줄이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과잉 생산으로 2014년 초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해 올해 초에는 40달러 선까지 폭락했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OPEC과 비 회원국들은 석유가격 하락을 막고 포화상태에 이른 시장 상황 개선을 위해 감산 조치를 논의해왔다.

감산의 효과를 위해 OPEC은 비 회원 산유국들도 감산에 참여시키기로 하고 설득 노력을 전개해 왔다.

이번 감산 합의로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간 국제 원유 생산량은 약 175만8000배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