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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금융주 강세 보이며 다우 4일째 고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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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금융주 강세 보이며 다우 4일째 고가행진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연장 결정으로 유럽 증시도 올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5.19포인트(0.3%) 오른 1만9614.8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4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연속 상승하고 있는 나스닥지수도 전일대비 23.60포인트(0.4%) 오른 5417.36으로 11월 25일 이후 약 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도 전일대비 4.84포인트(0.22%) 오른 2246.19로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3대 지수가 모두 최고치로 장을 마감한 것은 약 2주 만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전일대비 5900만주 감소한 9억9262만주로 보합권 혼조세로 시작했다. 하지만 고용시장 호조를 나타내는 경제지표 발표와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세운 법인세 감세와 각종 규제완화 등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향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이날 고용시장 경제지표 발표에서 최근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명 감소한 25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금융주는 0.9%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각각 2.5%와 1.2%로 지수를 주도적으로 끌어올렸다.

다우지수는 전날 300달러 가까이 상승했기 때문에 오전에는 투자자들이 이익 확정 매도에 나섰지만 오후 들어 매수로 돌아서며 한때 115달러로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S&P 500 지수 중에서는 금융과 소재 등이 상승했고 자본재와 서비스 주가는 하락했다.

한편 이날 ECB가 회의를 통해 양적금융완화 시행 기한을 내년 3월에서 12월로 9개월 늦추기로 결정하며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42% 오른 6931.55로 거래를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87%(4735.48)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75% 오른 1만1179.42에 거래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7% 올라간 4735.48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스톡스600 지수는 전날보다 1.2% 상승한 351.96을 기록하며 올 1월 6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