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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부의장, 또 다시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완전 고용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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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부의장, 또 다시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완전 고용에 가깝다"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부의장(왼쪽)이 또 다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은 재닛 옐런 연준(오른쪽)과 피셔 부의장이 26일(현지시간) 미 와이오밍주 잭슨홀 북쪽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의 잭슨 레이크 롯지에서 산책 중 대화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부의장(왼쪽)이 또 다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은 재닛 옐런 연준(오른쪽)과 피셔 부의장이 26일(현지시간) 미 와이오밍주 잭슨홀 북쪽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의 잭슨 레이크 롯지에서 산책 중 대화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또 다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CNBC,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30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피셔 부의장은 이날 미국의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동시장이 완전 고용에 가깝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내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상 단행 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경제 지표에 달렸다"면서 시기와 속도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앞서 피셔 부의장은 지난 2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이 오는 12월은 물론 9월에도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을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옐런) 의장의 이날 발언은 질문한 두 가지 질문 모두에 대해 '예'라고 답하는 것과 일맥상통하지만, (앞으로 발표될) 경제지표들을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일들"이라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 와이오밍 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회의에서 "최근 몇 달간 금리인상을 위한 여건이 강화됐다"며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