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AP통신은 한국시간 13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는 동성연애자를 혐오한 범죄일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범인의 아버지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들이 평소부터 동성연애자들을 혐오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2007년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의 사망자 32명보다 피해자가 더 많다.
사고는 새벽 2시께 올랜도에서 명물 게이 클럽인 '펄스'에서 발생했다.
당시 클럽 안은 300여명의 남녀로 가득 차 있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