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비즈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히타치 그룹의 이탈리아 자회사 히타치 레일 이탈리아는 전날 이탈리아 철도운영회사(FNM)로부터 총 16량의 차량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8량의 선두 차량과 8량의 중간 차량으로 총 16량의 2층 차량이며 수주액은 약 53억 엔(약 514억원)이다.
수주한 차량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밀라노 철도 노선에 투입되며 오는 2017년 7월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산케이비즈는 이번 수주가 히타치 레일 이탈리아가 FNM과 2006년에 체결한 계약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안건을 포함해 히타치가 FNM으로부터 수주한 차량은 총 141량이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