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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기업의 최대 리스크는 '사이버 테러'...1년간 범죄건수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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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기업의 최대 리스크는 '사이버 테러'...1년간 범죄건수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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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영국 기업이 내년에 직면한 최대 리스크가 사이버 테러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5일(현지시간) 영국 컨설팅 업체 컨트롤 리스크스의 '2016년 리스크 맵'을 인용해 "사이버 테러가 앞으로 심화될 전망이어서 이를 위한 기업들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리스크 맵'은 컨트롤 리스크스가 매년 세계의 다양한 리스크 요인에 대해 조사한 자료다.
2016년 리스크 맵에 따르면 특정 표적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범죄 건수는 최근 1년간 2배로 급증했다. 정치적 동기에 의한 공격도 56%나 늘었다.

프랑스 파리 동시다발 테러나 미국 LA 동부의 샌버너디노 총기 테러 등 최근 테러 공격 관련 보도가 계속되면서 영국기업들도 사이버 테러나 해킹 피해를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컨트롤 리스크스의 리차드 페닝 최고경영자(CEO)는 "해킹 공격은 최근 1년간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기업경영자들은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표적이 되기 쉬운 대기업들은 경영진의 연령대가 높아 사이버 공격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IT 분야에 비교적 잘 알고 있는 젊은 직원들이 사장으로 발탁되는 사례도 증가할 것이라고 컨트롤 리스크스는 예상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