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으로인한 경제공백을 외국인 자본으로 메우겠다는 구상이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최근 미국을 방문 이같은 규제완화 방침을 소개하면서 사우디에 대한 투자를 권했다.
살만 국왕은 특히 미국 정부 기관과 기업인들에게 광산, 원유 및 천연가스 다운스트림, 헬스케어, 유통, 엔터테인먼트, 교육, 유통 그리고 인프라스트럭처 등에서 미국 기업 투자를 요청했다.
유가하락으로 더이상 원유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인식으로 다른 산업을 일으키기로 한 것이다.
사우디의 이러한 시도는 이란 핵협상 타결이후 서방의 자본들이 잇달아 이란으로 들어가고 있는 데 따른 위기감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이란핵협상 과정에서 미국과 한 때 소원했으나 지금은 미국의 대이란 정책을 지지하고 나섰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