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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너지기업 실적발표로 초긴장...유가하락피해 확인되면 회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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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너지기업 실적발표로 초긴장...유가하락피해 확인되면 회오리

▲엑손모빌과시스코등유가하락으로큰손실을입은미국의에너지관련기업들이이번주집중적으로실적을발표한다.그동안에도주가에큰영향을미쳐왔던에너지기업의공식적인실적발표는비단뉴욕증시뿐아니라전세계증시의향방을좌우할중대변수로비상한관심을끌고있다.뉴욕증권거래소의야간전경./사진=뉴시스제휴
▲엑손모빌과시스코등유가하락으로큰손실을입은미국의에너지관련기업들이이번주집중적으로실적을발표한다.그동안에도주가에큰영향을미쳐왔던에너지기업의공식적인실적발표는비단뉴욕증시뿐아니라전세계증시의향방을좌우할중대변수로비상한관심을끌고있다.뉴욕증권거래소의야간전경./사진=뉴시스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가 하락으로 큰 손실을 입은 정유회사 등 미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이번 주 집중적으로 실적을 발표한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의 주가는 금주 내내 요동을 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에도 뉴욕증시는 유가하락으로 인한 에너지 관련 기업의 경영부진 소식이 간헐적으로 나올 때마다 출렁거렸는데 금주에 에너지 관련기업의 실적이 한꺼번에 발표되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에너지기업의 실적 발표는 유가 하락폭이 컸던 2014년 4분기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엑손모빌, 시스코, 에드나토 등의 발표가 몰려있는 2일(미국시간 기준)이 뉴욕증시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으로는 3일 새벽이다.

뉴욕증시 주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 기업들의 회사별로 다소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수익이 크게 감소했으며 전체 평균으로 감소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30%에 달하고 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평균 감소폭이 17~22%였으나 최근 25~30%로 올라갔다.
2014년 전체로는 에너지 관련기업의 수익이 전년 대비 45%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다. 한 달 전만해도 예상 감소폭이 23.3%였는데 최근 유가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감소 예상폭이 더 늘었다.

에너지관련 기업의 주가만 별도로 떼어 측정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의 에너지 지수는 전체 평균보다 3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주가를 결정하는 최대변수는 예상과 실적 간의 차이로 모아지고 있다. 유가하락으로 인한 에너지 기업의 수익감소는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되어 수익하락만으로는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의 예상보다 수익 감소폭이 적게 나타날 경우에는 오히려 주가가 오를 수도 있다.

실적이 예상보다 더 나쁠 때에는 한바탕 주가하락의 돌풍이 밀어닥칠 수도 있다. 에너지 기업의 실적예상과 발표와의 차이가 금주 뉴욕증시의 주가향방을 가름하는 최대의 변수인 것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