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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보잉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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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보잉 제쳤다

신규주문 앞섰지만 인도는 뒤져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에어버스가 신규 항공기 주문건수에서 보잉을 제쳤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 합작기업 에어버스그룹은 지난해 1456대의 신규주문을 받았다. 전년 1503대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미국 보잉의 1432대를 앞섰다. 다만 같은 기간 에어버스의 인도 건수는629대에 그쳐 3년 연속 보잉에 뒤졌다. 보잉은 723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두 항공기제조사는 전년보다 6% 늘어난 1352대를 인도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항공사들의 노후된 비행기 교체와 함께 아시아에서의 높은 수요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