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자료에 따르면 콜롬비아 전체 가구의 65%가 부채를 지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69%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이다. 콜롬비아 은행협회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거의 1500만명의 대출자가 신용카드나 담보를 이용해 주택융자나 소액대출을 받고 있다.
국민들의 경제수준이 조금씩 개선되면서 소비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신용카드에 대한 무분별한 사용으로 가계부채를 지고 있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다. 국민들의 경제전망도 43%는 부정적이고 답변했을 정도로 나쁨에도 불구하고 빚은 늘어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국민들의 부채비율을 보면 콜롬비아 뒤로 칠레가 63%, 브라질과 에콰도르가 58%, 베네수엘라가 40%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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