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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 관람객· 인근점포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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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 관람객· 인근점포 만족도 높아

'2022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 행사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2022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 행사 전경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2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의 방문객 만족도 및 주변 상권 영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2022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을 방문한 관람객의 만족도와 주변 상권에 대한 영향력을 파악코자 진행했다.
영향 조사는 지난 13일~18일까지 6일간,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을 방문한 시민 317명과 광화문광장 인근 상점 10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람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93.4%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92.4%가 재방문 의사를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관람객 만족도는 연령별로는 20대(98.4%), 30대(95.3%), 60대 이상 (93.2%), 40대(90.8%), 50대(89.4%) 순으로 집계되어 전 연령대에 걸쳐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재방문 의사는 여성 응답자의 94.5%, 남성 응답자의 90.1%가 재방문 의향을 밝혀 추운 날씨 속에 개최된 야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재방문에 대한 열의가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관람객 중 90.5%는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을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의 아이디어로 2022년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처음 운영된 ‘광화문광장 마켓’의 방문 만족도는 92.3%, 재방문의사에 대한 응답이 94.7%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
그리고 주변 상인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81.2%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82.2%는 매년 지속적인 개최를 희망하는 등 이번 행사가 광화문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일반 소매업’(88.9%), ‘음료점업’(85.7%), ‘음식점업’(80.7%) 순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77.3%)보다 ‘단독사업체’(82.3%), 운영기간‘3년 미만’(87.2%) 업체가 ‘3년 이상’(77.4%) 업체보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이 행사 기간 중 광화문 주변 상권 매출 증가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점포 중 75.2%가 서울 빛초롱이 주변 상권의 경제적 발전에 기여했다고 답했으며, 74.2%는 실질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해 광화문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이 관람객과 주변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 영향을 가져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