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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와 모로코, 관광교류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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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와 모로코, 관광교류 활성화 모색

모로코 내 한류 드라마 열풍... 한국(서울) 관심 증대
- 아시아․유럽․미주로 집중된 서울관광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기대

서울시의회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송경택,좌측 세번째)와 주한 모로코 대사관 관계자들 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의회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송경택,좌측 세번째)와 주한 모로코 대사관 관계자들
서울시의회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이하 ‘관광특위’)는 주한 모로코 대사관 관계자와 20일 한국 수도 서울과 모로코 수도 라바트 간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광특위 위원장단이 구성된 이후 첫 행보로 모로코 주한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모로코 관광산업에 대해 주한 대사관 직원으로부터 영상과 PPT 자료를 통해 소개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모로코의 전통축제를 활용한 관광산업,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산업 등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서울시의 특색 있는 관광산업에 대해서도 알리는 시간이었다.

이어 향후 양국 수도인 서울과 라바트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관광특위 내 테스크 포스(TF)팀 구성과 MOU체결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모로코는 1962년 대한민국과 수교 이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대륙에 최초로 우리 대사관이 세워진 전통적 우방국으로 최근 ▲오징어 게임 ▲마이네임 ▲지옥 ▲빈센조 등 한국 드라마로 인한 한류 열풍이 불고 있어 서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송경택 위원장은 끝으로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으로 양국 교류가 한 걸음 더 나아가 뜻깊은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며 “아시아, 유럽, 미주로 집중된 서울 인바운드 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아프리카 관광객을 서울로 유치하기 위한 매력적인 관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