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전장연 시위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시위가 진행 중인 지하철역에 서지 않고 통과하는 대책을 마련 중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출근 시간에 전장연의 지하철 지연시위가 예상되는 역은 무정차하고 지나가야 국민 전체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을 반영해 달라며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역에서 열차 탑승과 하차를 반복해 지하철 운행을 지연하는 방식의 탑승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잦아지는 전장연 시위에 대해 불편을 호소 중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