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권 장관과 햄리 소장은 북한의 군사 도발로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국이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햄리 소장은 권 장관의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북한 문제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지역의 중요한 문제인 만큼 CSIS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통일부가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등 국제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남북관계와 통일문제를 공론화하고 지지기반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양측은 향후에도 한반도와 지역 내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지속해 나가는 데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