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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관광재단, 외국인 관광객 유치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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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관광재단, 외국인 관광객 유치 힘 쏟는다

새싹기업의 외국인 관광객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 개발 지원
내년 방한 관광시장 재개 맞춰 연말 시범서비스 후, 내년 정식 서비스

라이크어로컬 X 아이.엠 시범서비스 포스터
라이크어로컬 X 아이.엠 시범서비스 포스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관광새싹기업의 외국인 관광객 모바일 택시호출 서비스 개발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올해 초 열린 관광업계 실무자 간담회에서 국내 택시호출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용하기에 매우 불편한 것을 개선하기 위해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현재 택시 호출 서비스는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본인인증과 국내 카드 및 국내 은행 계좌 위주의 결제방식으로, 서울에 단기간 체류하는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서는 택시 호출 서비스를 받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 관광업계와 새싹기업이 함께 당면과제를 해결할 수 있게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그 과제로 외국인 관광객의 모바일 택시호출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왔다.

서울 관광새싹기업 공모전 선정기업인 라이크어로컬(2022년 선정), 글로벌리어(2020년 선정)와 택시업체 아이.엠(i.M), 티머니onda가 서울시의 상생협력 프로젝트 지원 사업으로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다.

‘라이크어로컬-아이.엠(i.M)택시 12.31까지 시범서비스, 1만원 할인권 제공’

외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새싹기업 라이크어로컬(LIKE A LOCAL)은 프리미엄 대형 택시 호출 플랫폼인 아이.엠(i.M)택시와 협력한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협력에 대한 논의를 해오면서, 현재는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모바일 앱 버전의 정식 서비스 출시를 위해 12월 31일까지 웹페이지를 통해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시범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어‧중국어(간)‧중국어(번)‧일본어의 총 4개 언어로 진행된다. 시범서비스 동안 아이.엠(i.M)택시에서 최대 1만원 할인권(1인 1회 한정, 한정 수량)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웹페이지 상담 창에서 목적지를 입력한 후, 이용자의 GPS 기반 위치 또는 이용자가 직접 지정한 위치를 출발지로 설정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거리와 이동시간이 계산돼 확정 요금이 안내된다. 손님이 확정 요금을 선결제하면 탑승 정보가 기사에게 한국어로 자동 번역되어 전송된다.

한편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여행 일정 추천 B2B 기술제공 새싹기업 ‘글로벌리어(GLOBALEUR)’는 티머니에서 운영하는 택시 브랜드, 티머니onda 택시와 협력한다.

올 하반기 양사는 업무협력에 합의해, 현재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서비스는 내년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글로벌리어는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여행 일정을 추천하고, 항공, 숙소 등의 예약․결제가 가능한 통합 기술을 싱가포르 항공, 타이항공,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두 회사의 서비스가 정식 출시되면 각 항공사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편을 예약하고 서울에 도착한 관광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각 항공 앱을 통해 서울에서 티머니onda 택시 모바일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가 개발 지원한 관광새싹기업의 외국인 택시 호출 서비스가 정식 출시되면, 2023년 방한 관광시장 재개와 시너지를 내 관광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국내 택시호출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기 쉽지 않다. 관광새싹기업과 국내 중소사업자가 협력해 기존 산업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것은 양사 모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새싹기업과 기존 관광분야의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코로나 이후 방한 관광시장 재도약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